에어서울, 국내선 수송객 2년만에 300만명 돌파

100만명 돌파한 지 1년여만에 기록김포~제주 노선이 64% 차지

[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에어서울이 지난달 말 기준 국내선 누적 탑승객 수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9년 국내선 정기 노선에 첫 취항한지 약 28개월 만이다.

 

에어서울은 2019년 10월27일 김포~제주 노선에 첫 취항한 후 2020년 8월 김포~부산(김해) 노선, 같은해 11월 부산(김해)~제주 노선 등에 취항하며 국내선 운항을 확대했다.

 

누적 탑승객 100만명 돌파는 국내선 취항 1년여만인 2020년 12월30일 기록했다. 이번 300만명 기록은 그로부터 약 1년여만이다.

 

에어서울이 지난달 말 기준 국내선 누적 탑승객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에어서울 항공기. (사진=에어서울)

 

에어서울의 국내선 누적 탑승객은 지난달 28일 기준으로 총 302만8927명으로 집계됐다. 김포~제주노선 195만3189명(64.5%), 김포~부산 노선 80만7712명(26.7%) 순으로 많았다. 이어 부산~제주 노선 21만9531명(7.2%), 청주~제주 노선 4만8495명(1.6%)을 기록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국내선 취항 후 곧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었으나 민트패스 등 다양한 국내선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빠른 시간 안에 탑승객이 늘었다"며 "월 평균 탑승률도 95% 내외로 항공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범종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