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빅버튼, 3월 독일 투어 ‘쇼 머스트 고 온’
2022-02-28 08:58:18 2022-02-28 08:58:18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하드록 밴드 해리빅버튼이 오는 3월 독일 투어에 나선다.
 
해리빅버튼은 다음달 24일 하드록 도시로 불리우는 함부르크의 Knust(크누스트), 25일 베를린 음악신 중심에 있는 Kesselhaus & Maschinenehaus(케셀하우스 & 머쉬넨하우스)에서 두차례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3월19일 롤링홀 단독공연을 독일 출정식으로 삼는다.
 
이번 공연은 주독일 한국문화원이 기획하는 MuDae 2022의 일환으로 성사됐다.
 
해리빅버튼은 코로나 이전 Rock in Russia(록 인 러시아)라는 타이틀로 러시아 콘서트 투어를 수년 간 해온 적이 있으나, 독일 투어는 이번이 처음이다. 
 
해리빅버튼 이성수는 "코로나 정점이 빨리 지나 다시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오기만을 기대하고 있다. 람슈타인, 헤븐 쉘 번, 스콜피온스, 핼로윈 등 세계 최강의 록밴드들을 배출한 독일이기에, 이번 투어가 본격적인 유럽 진출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 공연은 오는 3월19일 토요일 오후5시 롤링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오프닝 게스트로는 프로레슬링 개러지 펑크 밴드인 the 1234-dah! 가 함께 한다. 
 
2011년 결성된 해리빅버튼은 포효하는 중저음 리더 이성수의 보컬과 독창적인 기타 리프가 인상적인 국내 대표 하드록 밴드다. 2012년 ‘KBS TOP 밴드’ 시즌 2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렸고 지산 밸리록,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등 국내 페스티벌을 비롯해 러시아, 대만 등의 해외 페스티벌에 참가해왔다.
 
2017년 정규 2집 '맨오브스피릿(Man of Spirit)', 2020년 3집 ‘더티 해리(Dirty Harry)’를 내며 해외 무대로도 활동 보폭을 넓히고 있다. 
 
해리빅버튼 독일 투어 ‘쇼 머스트 고 온’ 포스터. 사진/해리빅버튼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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