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알뜰폰·케이블TV 결합할인…"2200원 저렴해져"
2022-02-23 14:27:10 2022-02-23 14:27:10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LG헬로비전(037560)이 자사 케이블TV 서비스와 알뜰폰 서비스 고객을 대상으로 결합할인을 제공한다. 합리적 가격을 강점으로 고객 경험을 혁신한다는 계획이다. 
 
LG헬로비전은 23일 자사 케이블TV 서비스인 헬로TV와 알뜰폰 서비스 헬로모바일 고객에게 유무선 결합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헬로TV UHD(뉴베이직·뉴프리미엄)와 헬로모바일(기본료 1만1000원 이상 요금제) 결합 시 2200원을 할인해 준다. 가령 헬로TV UHD 뉴베이직(3년 약정 시 1만3200원)과 헬로모바일 데이터 걱정없는 유심 4.5GB 요금제(1만4900원) 결합 시 월 2만5900원에 프리미엄 방송과 데이터 무제한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헬로TV UHD는 아이들나라·넷플릭스·디즈니+·유튜브 등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방송 상품으로 타사 대비 20~30% 저렴하다. 여기에 결합할인까지 더해질 경우 통신사 동등 상품 대비 50% 저렴한 방송·통신 결합상품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LG헬로비전 모델들이 헬로TV·헬로모바일 결합할인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LG헬로비전)
 
특히 서로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가족끼리 결합할인도 가능하다. 부산에서 헬로TV를 이용하는 부모와 서울에 살며 헬로모바일을 이용하는 자녀 명의 간 결합이 가능한 식이다. 케이블TV 권역의 한계를 뛰어넘어 더 많은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헬로TV UHD 신규 가입·상품 변경 또는 헬로모바일 신규 가입 후 30일 이내 결합을 요청하면 된다. 
 
아울러 LG헬로비전 인터넷과 이동통신3사 이동통신 서비스를 함께 쓰는 동등결합 고객들도 결합할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장상규 LG헬로비전 컨슈머사업그룹장은 "이번 결합할인에는 고객 혜택 강화와 고객 경험 혁신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담아냈다"라며 "유무선 결합상품을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동시에 간편한 할인 절차와 가족결합 등을 도입해 기존과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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