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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아메리칸 뮤직어워드’에서 ‘버터’ 합동 무대 펼친다
2021-11-09 08:52:17 2021-11-09 09:14:30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메건 디 스탤리언과 합동 무대를 갖는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2021 American Music Awards. AMA)'는 8일(이하 현시지간)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올해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퍼포머 명단을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은 세계적인 팝스타 메건 디 스탤리언(Megan Thee Stallion)과 '버터(Butter)' 합동 무대를 갖는다. 메건 디 스탤리언은 '2021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 3관왕을 차지하는 등 최근 팝계에서 떠오르는 음악가다. 지난 8월 스탤린언은 방탄소년단 '버터' 리믹스 버전을 발표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이 시상식의 대상 격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Artist of the Year)' 부문 후보에 아시아 가수로는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아리아나 그란데, 드레이크, 올리비아 로드리고, 테일러 스위프트, 위켄드 등 팝스타들과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Favorite Pop Duo or Group)', '페이보릿 팝송(Favorite Pop Song/Butter)' 등 3개 부문 수상 후보에 올랐다. 2018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노미네이트된 방탄소년단은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2018년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Favorite Social Artist)'를 시작으로, 2019년에는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와 '팝/록 장르(Pop/Rock) 페이보릿 듀오/그룹(Favorite Duo/Group)', '투어 오브 더 이어(Tour of the Year)' 등 3개 부문에서 트로피를 안았고, 지난해에는 '팝/록 장르 페이보릿 듀오/그룹'과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서 수상했다.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는 오는 21일 오후 8시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Microsoft Theater)에서 개최되며, 미국 TV 채널 ABC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참석 이후 오는 11월 27~28일, 12월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약 2년 만에 오프라인 콘서트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를 개최한다.
 
방탄소년단 '2021 AMA 퍼포머 발표 이미지. 사진/아메리칸뮤직어워드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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