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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픽스 신규-잔액간 금리차 축소 지속
신규잔액간 차이 0.79%
2010-08-16 15:57:34 2010-08-16 18:15:39
[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잔액기준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COFIX)는 하락세를 이어간 반면, 신규 기준 코픽스는 석달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신규-잔액간 차이가 좁혀지고 있다.
 
 
16일 은행연합회에 공시된 신규기준 코픽스는 3.1%로 전달 3.01%에 비해 0.99%포인트 올랐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전달 3.92%에 비해 0.03%포인트 내린 3.89%로 나타났다.
 
신규기준 코픽스는 7월 한국은행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 영향으로 양도성예금증서(CD), 은행채 금리 등 시장금리와 예금금리가 오르면서 지난달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아직까지 기존 저금리 영향을 받으면서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지난 3월 0.01%포인트 한 차례만 오른 후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잔액기준 코픽스는 시장변동폭이 작은 반면 신규기준 코픽스는 월중 새로 조달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되기 때문에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된다"고 밝혔다.
 
한편 은행권은 오는 10월 말까지 기존 담보대출고객들에게 1회에 한 해 별도 비용 없이 코픽스 대출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16일 산정된 코픽스 지수는 17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적용된다
 
<코픽스 추이>
 
  잔액기준 신규기준 차이
1월 4.11 3.88 0.23
2월 4.10 3.62 0.48
3월 4.11 3.26 0.85
4월 4.03 2.86 1.17
5월 3.95 2.89 1.17
6월 3.92 2.89 1.06
7월 3.89 3.10 0.79
 
 
뉴스토마토 황인표 기자 hwangi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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