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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슬롯머신 소셜카지노 플라이셔와 맞손…"북미 진출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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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슬롯머신 온·오프라인 노하우 공유
2021-03-23 13:36:10 2021-03-23 13:36:10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강원랜드는 소셜카지노 플라이셔와 슬롯머신 게임 콘텐츠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플라이셔는 미국·캐나다 등 151개국, 600만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소셜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다.
 
강원랜드는 플라이셔가 개발한 소셜카지노 콘텐츠 2종을 카지노용 슬롯머신(On-line to Off-line)으로 작업한다. 플라이셔는 강원랜드가 개발해 국제인증을 마친 전통적인 슬롯머신을 온라인 버전(Off-line to On-line)으로 재해석하는 공동협업에 나선다.
 
특히 이번 계약으로 강원랜드는 슬롯머신 브랜드인 ‘KL Saberi’와 자체 개발 게임 콘텐츠를 전세계 동시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문태곤 강원랜드 대표이사는 “강원랜드의 미래 사업으로 머신개발 분야에 뛰어든 후 이번 계약으로 세계적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온라인 머신 게임 콘텐츠 판매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슬롯머신 판로 개척 노력 등 머신사업 분야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지난 8일 네오위즈와 슬롯머신 콘텐츠 사용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강원랜드는 소셜카지노 플라이셔와 슬롯머신 게임 콘텐츠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슬롯머신 게임 콘텐츠 공급 계약식 모습. 사진/강원랜드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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