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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면세품 살 수 있는 '목적지 없는 비행' 시작
2020-12-10 09:13:06 2020-12-10 09:13:06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에어부산(298690)이 면세품을 살 수 있는 '목적지 없는 비행' 상품 판매를 시작한다.
 
에어부산은 오는 19일과 25일 목적지 없는 비행편(BX1045)을 띄운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항공편은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대구와 부산, 일본 대마도 섬 상공을 비행한 뒤 돌아오는 코스다. 운항 시간은 총 2시간으로 19일에는 오전 10시, 25일에는 오후 1시에 출발한다.
 
항공권 운임은 총액운임 기준 9만9000원이다.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추가 요금을 지불하면 사전 좌석 배정도 할 수 있다.
 
면세품은 1인당 600달러까지 살 수 있다. 술 1병과 담배 200개비, 향수 60mL는 별도로,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다. 면세품 쇼핑은 에어부산 기내 면세 사이트를 이용하면 된다.
 
한편 이번 항공편은 방역 지침에 따라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최근 14일 이내 외국을 방문했을 경우 이용할 수 없다. 기내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좌석 간 이동도 할 수 없다. 수하물은 기내 수하물만 이용할 수 있고 탑승 시 여권도 필요하다.
 
에어부산이 '목적지 없는 비행' 운항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에어부산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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