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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회의사당 세종 이전 빨리 시작돼야"

"비상한 각오 없이 균형발전 어려워…공공기관 지방 이전 다시 추진해야"

2020-07-1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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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당권 주자로 나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세종시에 국회의사당을 옮기는 것이 빨리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14일 이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정책 토론회' 축사에서 "비상한 각오를 하지 않으면 균형발전은 발생하기 어려운 난제에 속한다"며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다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균형발전을 가로막는 요인은 너무도 많다. 툭하면 수도권으로 몰려가게 돼 있는 그런 상태"라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이미 충청권 혁신도시를 포함해 공공기관 추가 이전에 대한 법적 근거는 마련돼 있다. 추가 이전 대상 공공기관도 정해져 있다"며 "속도를 내서 빨리 추진됐으면 한다. 대전 그리고 충남의 혁신도시 빨리 지정되길, 힘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기업의 지방이전과 관련해선 "수도권으로부터 얼마나 먼가, 또는 지역 여건이 어떤가 등에 따라 법인세를 차등 완화하고 아주 먼 곳은 법인세 면제까지 포함해 과단성 있는 인센티브를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특히 그는 "여러 대책에서 핵심 중의 핵심은 국회의사당의 세종 이전일 것"이라며 세종시로 국회의사당 옮기는 것은 빨리 시작돼야 한다. 저도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낙연(왼쪽 두번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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