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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차기 대선주자로 백종원 언급

19일 의원 오찬간담회서 발언…조수진 "혐오 적어야 한다는 것"

2020-06-2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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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당내 차기 대선주자에 대해 더본코리아 대표이자 유명 방송인인 백종원씨를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수진 통합당 의원은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주 금요일(19일) 김종인 위원장과 비례대표 의원들 간 점심 간담회가 있었다. 참석자들의 관심은 당연히 차기 대선으로 모아졌다"며 "김 위원장은 웃으면서 '백종원씨 같은 분은 어때요'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김 위원장은 계속 웃으면서 '백종원씨는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분인 것 같더라. 싫어하는 사람이 없던데요'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2018년 10월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 의원은 김 위원장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저는 대선 2년 전 현재 시점의 대세론은 크게 의미가 없으며 대선주자 등 유력 정치인은 인지도와 인기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혐오도가 적어야 하는 것 아니냐라는 말씀 정도로 이해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차기 대선주자의 자격으로 '40대 경제전문가'를 내세우며 기존에 언급되던 대선주자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평가를 내린 바 있다. 그는 전날 출입기자들과 오찬간담회에서 야권 대선주자와 관련해 "우리 당에 대권주자가 누가 있느냐"며 "정치판에 대선주자는 현재 이낙연 의원뿐"이라고 말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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