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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찬

트럼프 조카, 트럼프 폭로 담긴 책 출간

2020-06-1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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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오는 11월 대선을 치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폭로가 담간 저서가 올 여름 출간된다. 저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조카딸이다.
 
머니투데이는 현지시간 15일 뉴욕타임스, 가디언 등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조카딸 매리 트럼프가 이르면 다음 달 말 '너무 많고 절대 충분치 않다: 우리 가족은 어떻게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를 만들었나'(Too Much and Never Enough: How My Family Created the World’s Most Dangerous Man)란 제목으로 책을 출간할 예정이다.
 
해당 책에는 트럼프 대통령에 관한 불리한 폭로들이 다수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매리는 1981년 사망한 트럼프 대통령의 형 프레드 트럼프 주니어의 딸이다.
 
가디언은 "이 책은 트럼프에 대한 끔찍하고 외설적 이야기들을 다룰 것"이라고 전했다. 가디언은 또 “책은 (매리의 부친) 프레드 트럼프 주니어가 알코올 중독과 오랜 투병 끝에 사망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당시 부친과 함께 그의 중독을 방관하고 죽음에 이르게 한 내용도 담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에게 눈엣가시가 될 책은 또 있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존 볼턴은 '그 일이 일어난 방: 백악관 회고록'이란 책을 출간할 예정이다. 이 책에는 트럼프의 일관성 없고 맹목적인 정책 결정 과정 등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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