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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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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알고싶다)초분산 투자시대, EMP 뜨는 이유는

2020-02-14 16:20

조회수 : 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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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자산운용사에서 기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이 열렸습니다. 정확한 기사 작성을 위해 신규 기자 등을 대상으로 금융투자업계에 대한 이슈를 설명하고 공부하는 자리였습니다.
 
이날의 주제는 ‘상장지수펀드(ETF·코스피200지수 등 특정 지수에 연동하는 인덱스 펀드)’였는데 강의에서 기자가 관심을 가진 것은 ETF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EMP(ETF managed portfolio·ETF 자문 포트폴리오)였습니다.
 
국내외 증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최근 들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상품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실제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은 올해 EMP시장이 약 780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이달 초 국내 EMP 펀드의 설정액도 460억원 수준(에프앤가이드 기준)으로 2017년 대비 4배 가량 늘었습니다.
 
EMP펀드가 주목을 받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여기에는 안정성 문제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EMP는 자산의 50% 이상을 ETF에 투자하는 포트폴리오 전략으로, 개별 ETF 중 유망한 상품만 골라 담아 또다시 분산 투자하기 때문에 변동성이 높은 금융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소액으로 분산투자를 하면서도 주식처럼 거래소에 상장돼 실시간 매매가 가능한 ETF를 활용하면서도 5~10개 ETF로 100~500개 자산에 분산투자한 것 같은 초분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업계에서도 EMP 상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습니다.
 
NH-Amundi자산운용은 최근 ‘글로벌 대체투자 인컴 EMP’를 내놨으며 키움투자자산운용은 ‘키움불리오글로벌멀티에셋EMP’를 출시하는 등 자산운용사 간 경쟁도 치열해지는 모습입니다. 자산배분을 통해 분산효과는 높이고 변동성 위험은 낮출 수 있는 EMP가 펀드 투자의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을까요? EMP의 성장이 어디까지 가능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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