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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가솔린 모델 출시

2019-11-1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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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럭셔리 콤팩트 SUV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가솔린 모델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가솔린 모델은 최근 국내시장에서 가솔린 SUV에 대한 높은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출시한다. 디젤 모델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가솔린 모델은 우수한 정숙성은 물론 동급 최고 수준의 강력함과 부드러운 주행 성능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인제니움 2.0리터 4기통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49마력, 최대토크 37.2kg·m을 통해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이 엔진은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7.5초만에 도달할 수 있다.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가솔린 모델은 세 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판매 가격(개소세 인하분 적용 가격)은 △P250 SE 7290만원 △P250 Launch Edition 7110만원 △P250 First Edition 7800만원이다. 세 가지 트림 모두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를 함께 제공한다.
 
랜드로버가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가솔린 모델을 출시했다. 사진/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과감한 시도로 획기적인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이 적용됐다. 레인지로버 패밀리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이어받은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고급스럽고 현대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며 정교함의 수준을 끌어 올렸다. 깔끔한 표면과 절제된 라인으로 시각적 방해 요소를 최소화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보다 향상된 실용성을 갖춘 실내 공간, 그리고 효율성과 안전성을 위한 최첨단 기술들이 집약됐다. 
 
자동 전개식 도어 핸들, 날렵한 슈퍼 슬림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 우아하고 세련된 쿠페형 보디라인이 적용돼 미래지향적이면서도 매끈한 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 특히, 한국 수도인 ‘서울’에서 이름을 가져온 ‘서울 펄 실버(Seoul Pearl Silver)’ 색상이 추가된 것이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특징이다.
 
랜드로버는 새로운 레인지로버 이보크에 브랜드 최초 또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최첨단 기능들을 대거 탑재해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필요에 따라 가려진 후방 시야를 선명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해주는 클리어 사이트 룸 미러(ClearSight Rear View Mirror), 마치 보닛을 투과하여 보는 것처럼 전방 시야를 확보해주는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ClearSight Ground View) 등이 탑재됐다. 
 
이보크 가솔린 모델의 내부 모습. 사진/랜드로버
 
실내 공간을 보면 인컨트롤 터치 프로 듀오(InControl Touch Pro Duo)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상하 각각 10인치 듀얼 스크린으로 분리돼 보다 깔끔한 구성으로 디자인됐으며, 여러 가지 차량 컨트롤 기능을 구획 별로 나누어 사용 편의성과 직관성을 높였다. 특히, 상부 스크린은 기울기 조정이 가능해 운전 중에도 불편함 없는 최적의 시야각을 확보할 수 있다.
 
랜드로버의 오프로드 DNA가 담긴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어떠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전 모델 기본 사양으로 적용되는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2(Terrain Response2)와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ATPC)은 운전자를 오프로드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시스템은 정교한 ‘인텔리전트’ 시스템을 사용해 현재 주행 조건을 분석하고 가장 적합한 지형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선택한다. △다이내믹 △에코 △컴포트 △잔디밭/자갈길/눈길 △진흙 및 요철 △모래 △암반 저속주행 등 7가지 모드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자동 설정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서스펜션의 높이, 엔진반응, 트랙션 컨트롤 개입 등을 조정할 수 있다. 
 
이보크 가솔린 모델. 사진/랜드로버
 
동급 최고 수준의 여러 가지 주행 보조 및 안전사양도 적용됐다. 주행 보조 기능으로는 △파크 어시스트(평행/직각 주차 및 탈출) △360° 주차 센서 △탑승객 하차 모니터링 △후방 교통 감지 기능이 탑재됐으며, △차선 유지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어시스트 기능이 안전 사양으로 기본 적용됐다. 
 
또한, 12개의 주차 센서로 최고 30km/h 속도 이하에서 작동하는 서라운드 카메라, 쾌적한 실내 공간을 위한 공기 청정 센서와 실내 공기 이오나이저와 옵션으로 제공되는 액티비티 키 등을 통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올해 출시한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정교하고 세련된 디자인, 우수한 효율성, 최첨단 기술을 갖춰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재규어랜드로버에서 직접 개발한 고성능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가솔린 모델은 뛰어난 정숙성과 강력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디젤 모델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끼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랜드로버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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