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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고려용접봉, 공동개발한 '용접솔루션'으로 수주활동 펼쳐

북미 국제가공용접전시회서 최고급 철강제품·용접재료 패키지 선봬

2019-11-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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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포스코가 고객사 고려용접봉(KISWEL)과 함께 개발한 용접솔루션을 북미 국제가공용접전시회(FABTECH 2019)에서 선보이며 수주활동을 전개했다.
 
포스코는 11일부터 4일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 국제가공용접전시회에 선재 고객사인 고려용접봉과 공동으로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자동차·건설용 고강도강, 액화천연가스(LNG)저장탱크·해양구조용 극저온강 등 최고급 철강제품에 적합한 용접재료와 용접기술을 패키지로 홍보하고 신규수주 활동을 펼쳤다.
 
11~14일(현지시각) 미국 시카코에서 열린 북미 국제가공용접전시회에서 포스코와 고려용접봉이 공동개발한 자동차용 초고강도 도금강판 용접솔루션인 '포스젯(PosZETTM) 시연회'에 관람객들이 참관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회사는 지난 2016년 고려용접봉과 ‘용접재료 공동개발 협약’을 맺은 이후 관련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양사는 자동차·에너지·해양 등 6개 분야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자동차용 초고강도 도금강판의 용접부 기공결함 방지 및 슬래그 저감 용접기술인 포스젯(PosZETTM)을 전시회 현장에서 시연하기도 했다. 
 
주세돈 포스코 철강솔루션연구소장은 "포스코 철강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사와 협업을 통해 새로운 비지니스 공생 모델을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새로운 사업기회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희암 고려용접봉 부회장은 “포스코와 함께 고객 맞춤형 공동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포스코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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