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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라

포스코, 프리미엄 강건재 통합 브랜드 '이노빌트' 론칭

강건재 가치 제고 의미…"고객과 함께 미래 건설시장 선도"

2019-11-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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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포스코가 건설시장에서 철강 프리미엄화를 본격 추진하기 위해 고객사와 함께 강건재 통합브랜드 ‘이노빌트(INNOVILT)’를 내놨다. 
 
포스코는 12일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강건재 주요 고객사 및 박명재, 정인화 국회의원과 김현철 산업부 철강세라믹과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노빌트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건재는 빌딩, 주택과 같은 건축물이나 도로나 교량 등 인프라 건설시 사용된 철강제품을 말한다. 
 
회사는 포스코의 철강제품을 이용해 강건재를 제작하는 고객사들과 함께 생활용품이나 가전제품처럼 건설 전문가 뿐만 아니라, 최종 이용자도 쉽게 알아보고 믿고 선택할 수 있도록 강건재 통합브랜드를 출범시킨 것이다.
 
이노빌트는 혁신의 Innovation, 가치의 Value, 건설의 Built를 결합한 합성어다. 친환경성과 독창성을 담은 미래기술 혁신을 통해 강건재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사진/포스코
 
장인화 철강부문장은 "통합 브랜드를 통해 고객과 상생으로 위기를 헤쳐 나가고자 한다”며 “시장의 요구에 맞는 고품질, 고부가가치 제품을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고객사와 꾸준한 동반성장을 통해 강건재 시장 신뢰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명재 의원은 축사에서 “철의 프리미엄 가치를 시장에 알리고 새로운 건설문화를 선도해 건축물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인화 의원도 “이노빌트가 포스코와 고객사가 함께 상생해 만든 브랜드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조강생산 10억톤을 넘어 누계 100억톤 달성을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이란 기대감을 표했다. 
 
김현철 산업통상자원부 과장은 "오늘 포스코가 건설자재 기업들과 통합 브랜드를 출시한 것이 전 후방산업이 힘을 모아 새로운 철강 수요를 창출하고 확대해 나가는 사례가 되길 희망한다" 고 강조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 사진/ 뉴시스
 
포스코의 강재가 100% 사용된 강건재 고객사 제품 중 기술성, 시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이노빌트(INNOVILT) 제품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강건재 고객사들은 이노빌트 얼라이언스(INNOVILT® Alliance)로써 품질과 서비스 향상으로 신뢰를 강화할 것"이라며 "이노빌트 제품들이 혁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솔루션과 이용기술을 개발하고 마케팅 방안도 함께 논의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포스코 전경. 사진/뉴시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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