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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라

철강협회, 고부가 금속소재 인력 양성사업 성과 발표회

대학원생 60명, 연구한 산학 프로젝트 성과 발표

2019-10-2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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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한국철강협회가 고부가 금속소재 전문인력양성사업 연구성과 발표회 및 취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설명회는 대구 컨벤션 센터에서 23일, 24일 이틀간 열렸으며 대학원생, 교수, 산업계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발표회는 철강협회가 지난해 3월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지원 아래 고부가 금속소재 전문인력 사업을 시작한 이래 두번째로 개최한 것이다. 실제 전문 인력 양성 과정에 참여한 금속관련 석사 및 박사과정 60명이 지난 1년간 연구한 산학프로젝트 내용을 발표하는 행사다.
 
고부가 금속소재 양성사업 성과발표회 모습. 사진/한국철강협회
 
이명규 서울대 교수는 '자동차용 판재성형 공정 해석을 위한 고차원 재료 모델 개발' 등 6건의 초청강연과 '연속 냉각 중 탄소 조성에 따른 상변화 거동 모델링', '고강도 강재의 고온 산화 및 부식 거동에 미치는 합금성분의 영향' 등 20명이 다양한 금속관련 주제들을, 40명은 포스터 형식으로 발표했다. 특히 우수 발표자로 선정된 6인에게는 상장 및 상금을 수여했다.   
 
취업설명회는 예비 철강인을 대상으로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베스틸에서 취업정보를 설명하고, 개별면담과 멘토 간담회를 진행했다. 또한 일본 큐슈대학 노리타카 사이토 교수를 초청하여 큐슈 대학 고온공정 야금의 최근 활등 등 2건의 해외 초청 강연을 개최하기도 했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금번 연구발표회는 참여기업들의 기술과 인사 담당자들이 직접 참여해 실제 학생들의 연구역량을 평가하고 취업설명회도 개최함으로써 향후 철강업계에 우수 인력 양성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한국철강협회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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