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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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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나들이 증가에 편의점 매출 쑥

2024-04-08 16:07

조회수 : 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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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시즌이 다가왔습니다. 바야흐로 완연한 봄인데요. 화사한 4월의 주인공은 단연 벚꽃이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작년과 비교해 조금 늦게 개화했다는 평이 많은데요. 보통 3월초중 개화를 시작해 4월 만개를 합니다. 
 
특히 4월이면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벚꽃의 매력은 쉽게 눈에 담을 수 있다는 것에 있는 것 같습니다. 매화처럼 깊은 마을을 찾아가거나, 산등성이를 오르지 않아도 수월하게 가로수변에서 만날 수 있기 때문인데요. 가족 및 연인들이 벚꽃 나들이를 즐겨 찾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벚꽃이 만개하자 때아닌 편의점 매출이 올랐다고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벚꽃 명소 인근 편의점 매출인데요.  낮 최고 기온이 24도(서울 기준)까지 상승하고,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나들이객이 늘어나면서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과 음료를 찾는 고객이 대폭 증가한 탓 입니다.
 
GS25가 대표적인 벚꽃 명소로 꼽히는 한강공원과 관광지 등에 위치한 100여 점포 최근 일주일(3월 28일~4월 3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직전 주(2월 29일~3월 6일)와 비교해 돗자리 매출은 2309.8%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상춘객이 몰리면서 인근에 자리 잡은 편의점 매출도 상승세인데요. 같은 기간 즉석라면 매출이 809.6% 늘었고, 얼음컵(297.7%)이나 이스음료(252%), 빙과류(185.4%), 수입맥주(81.4%) 등 마실 거리 매출도 덩달아 뛰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이 4월 한 달간 버지미스터 맥주 500ml 4캔을 4000원에 판매하는 '천원 맥주' 프로모션을 여는 것도 늘어나는 나들이객을 겨냥한 것인데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고 꽃구경, 나들이 객이 증가하면서 해안가, 관광지 매장을 필두로 아이스 상품의 매출 특수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편의점 업계는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아이스 관련 상품 매출이 증가하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전략적으로 준비한 상품의 파격 할인 행사를 진행하기도 하는데요.
 
영업 현장에서는 주요 상품의 재고를 충분히 비축하고, 매달 할인 행사를 준비해 매출 활성화에 주력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 이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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