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미약품, 1조원대 기술수출 소식에 상한가
머크샤프 앤드 돔과 계약…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 신약
입력 : 2020-08-05 15:31:00 수정 : 2020-08-05 15:31:00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한미약품(128940)이 1조원대 기술수출 소식에 상한가를 쳤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미약품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29.91% 오른 36만500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한미약품은 장 시작과 함께 상한가로 직행했다. 신약 기술 수출이 호재로 반영된 결과다. 같은 시각 지주회사 격인 한미사이언스(008930)는 29.85% 뛴 7만9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앞서 한미약품은 지난 4일 장 마감 이후 글로벌제약사 머크샤프 앤드 돔(MSD)에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을 치료하기 위한 바이오신약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총 기술 수출 금액은 8억7000만 달러(약 1조392억원)다. 임상개발, 허가, 상업화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은 총 8억6000만달러이며, 순매출액에 따른 두자리수 경상기술료는 별도로 수취하게 된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머크에 기술 이전한 에피노페그듀타이드(LAPS-GLP/GCG)는 작년 7월 권리 반환된 품목이라는 점에서 계약금 규모보다는 파트너사를 새로 찾아 기사회생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면서도 “아직 뚜렷하게 NASH 치료제 선두에 있는 업체가 없기 때문에 2상부터 시작하는 것이 머크와 한미약품에게 늦지 않은 새로운 시작과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한미약품은 이달 27~29일 개최되는 유럽간학회(EASL)에서 트리플 어고니스트 1b상 데이터 발표와 10월 롤론티스 승인, 올해말 포지오티닙 코호트3 결과 발표, 내년 중순 오락솔 승인 등 다수의 R&D 모멘텀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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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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