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습추위에 롱패딩 인기
디스커버리, 수능 이후 판매량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
입력 : 2019-11-22 14:50:59 수정 : 2019-11-22 14:50:59
[뉴스토마토 김은별 기자] 겨울을 앞두고 패션업계에서는 숏패딩이 올 겨울 대표 아이템으로 유행할 것이라 점쳤지만 수능부터 시작된 기습추위에 소비자들은 머리부터 무릎까지 덮는 롱패딩으로 꽁꽁 싸맸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롱패딩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0%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수능일(14일)부터 전국에 추위가 몰아치면서 판매량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디스커버리는 롱패딩 메인 판매 시기인 다음달로 접어들면 판매가 수직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디스커버리 롱패딩 제품. 사진/디스커버리
 
이번 롱패딩의 귀환을 이끈 모델은 지난 2017년 롱패딩 신화를 만든 '레스터'다. 디스커버리는 올해 F/W 대표 롱패딩으로 '레스터G'를 출시했다. 레스터G는 프리미엄 구스 다운으로 충전재를 업그레이드해 기존 제품에 비해 10% 더 가볍지만 보온성과 볼륨감은 더해졌다. 특히, 인체 구조를 반영한 HEAT 테크놀러지와 등쪽 부위에 있는 디스커버리 패턴의 축열안감은 한파에도 보온성을 극대화한다. 길이도 기존 레스터보다 3cm 더 길어져 보온성과 핏 밸런스가 강화됐다.
 
추위 때문에 롱패딩에 기세가 밀렸지만 숏패딩 판매도 늘어났다. 지난 9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숏패딩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배 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경량패딩도 65% 판매가 늘었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롱패딩 판매가 늘고 있지만 숏패딩은 지금까지의 흐름을 타고 겨우내 꾸준히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디스커버리 숏패딩 제품. 사진/디스커버리
 
디스커버리의 대표 숏패딩인 '숏 마운틴쿡 다운자켓'은 후드 스트링과 밑단 밴드를 적용해 외부의 찬바람을 차단해 주는 제품이다. 더불어 우수한 필파워와 볼륨감을 갖춘 유럽산 덕 다운을 사용해 보온성을 더욱 극대화했다. 코튼이 함유된 기능성 소재로 발수가공이 가벼운 눈과 비로부터 방어하며, 특수방적사를 적용하여 생활마찰로부터 내구성을 증대시킨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관계자는 "추위가 예고된 중순부터 롱패딩 판매가 눈에 띄게 늘더니 이달 4주차부터는 2017년이 떠오를 정도로 판매가 크게 늘었다"라며 "롱패딩 시즌2를 맞고 있는 올해는 충전재나 디자인에서 프리미엄 레벨의 제품이 선호도가 높다"라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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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은별

한발 앞서 트렌드를 보고 한층 깊게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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