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KSM 졸업' 코넥스 상장사 1호 나온다
스마트골프, 하반기 코넥스 상장 신청…자본시장 상장사다리 첫 수확
입력 : 2019-04-15 00:00:00 수정 : 2019-04-15 00:00:00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한국거래소의 스타트업 전용 시장인 KSM 출신의 코넥스 상장 1호 기업이 나온다. 그 주인공은 스크린골프 전문기업 '스마트골프'다. KSM에서 시작된 자본시장 상장사다리의 첫 수확인 셈이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마트골프는 올해 하반기 한국거래소에 코넥스 상장 신청서를 낼 예정이다. 이미 IBK투자증권과 지정자문인 계약을 체결하고 상장 준비에 들어갔다. 실적은 꾸준히 성장 중이고 지난해 외부감사에서 적정의견도 받았다.  
 
스마트골프의 코넥스 상장이 주목 받는 것은 창업 및 초기기업의 성장을 돕는 KSM의 첫 성과물이라는 점에서다. KSM→코넥스→코스닥으로 이어지는 상장사다리의 첫 단계 시장에서 3년여 만에 첫번째 코넥스 기업이 탄생하는 것이다.  
 
KSM은 지난 2016년 11월 거래소에서 만든 비상장주식 거래 전용 모바일 플랫폼으로 스타트업에겐 성장 지원을, 투자자에게는 중간 회수의 기회를 제공하는 시장이다. 코넥스 시장의 밑단에서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자금조달,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지원하며 KSM 등록기업은 코넥스 특례상장도 적용된다.
 
모바일 이동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T-커머스, 사물인터넷(IoT) 사업을 영위하는 펀진도 스마트골프에 이어 KSM에서 코넥스로 갈 가능성이 높다. 펀진은 코넥스 상장을 위해 SK증권과 지정자문인 계약을 체결했다. 이밖에 올로케이션과 아이리시스 등도 코넥스 상장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스마트골프를 시작으로 올해부터 코넥스 상장기업이 계속해서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다.
 
거래소 혁신성장지원부 관계자는 "KSM에 등록된 기업들의 스케일업(Scale-up)을 위해 자금조달부터 멘토링, 상장 컨설팅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것들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코넥스 시장으로 옮겨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준비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크린골프 전문기업 스마트골프가 한국거래소의 스타트업 전용시장 KSM에서 첫 번째로 코넥스 시장에 상장하게 된다. 사진/스마트골프 홈페이지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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