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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위, 한국영화 발전 위한 국민 참여 제도 시행
2019-02-22 11:50:50 2019-02-22 11:50:50
[뉴스토마토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영화계 관계자 및 국민들이 직접 영화진흥사업을 제안해 한국 영화 발전 기금 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하는 제도가 마련된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오석근) 2020년 영화발전기금운용계획 수립에 앞서 다음 달 15일까지 ‘2020년도 영화진흥사업 국민참여 제안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0년 완공될 영화진흥위원회 부산 신사옥 조감도
 
이번 제도는 2019년 기금운용계획 수립 과정에서 시범 운영된 제안 제도를 바탕으로 제안 접수 대상을 영화계 종사자에서 일반 국민으로 확대해 추진한다. 이번 제도로 2020년도 기금운용계획 수립 과정에 다양한 관계자 및 국민의 의견 개진과 참여를 확대하고 영화발전기금 운영 투명성을 제고하고자 한다.
 
영진위는 다음 달 15일까지 제안사업을 접수하고, 적격성 점검 및 심사를 거쳐 4월 중 선정된 제안 사업을 발표한다. 선정된 제안 사업은 구체화를 거쳐 2020년도 기금운용계획 수립 과정을 통해 관련 예산 확보에 노력할 예정이다.
 
한국 영화산업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한국영화가 창작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하고자 하는 영화계 관계자 및 국민은 영화진흥위원회 누리집(http://www.kofic.kr)‘2020년 영화진흥사업 국민참여 제안공고 안내에 첨부된 양식을 작성해 이메일(koficplan2020@kofic.or.kr)로 제출하면 된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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