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미드나잇', 10일 성황리 종연
입력 : 2019-02-11 12:19:00 수정 : 2019-02-11 12:19:00
[뉴스토마토 정초원 기자] 영국 오리지널 프로덕션으로 돌아온 뮤지컬 '미드나잇'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1일 제작사 측에 따르면 2017년 아시아 최초로 국내 초연된 뮤지컬 '미드나잇'은 지난해 11월27일 DCF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막을 올려 지난 10일까지 공연됐다. 
 
뮤지컬 '미드나잇'은 매일 밤 사람들이 어딘가로 끌려가 사라지는 1937년 러시아 스탈린 시대, 사랑과 믿음으로 어려운 시절을 견뎌내고 있는 한 부부에게 12월31일 자정 직전 불길한 손님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자신을 정부 기관의 비밀경찰 NKVD(엔카베데)라고 밝힌 정체 불명의 남자 비지터는 둘 사이의 심리를 서서히 자극하며 그들이 감춰왔던 잔혹한 비밀을 드러내고, 불안한 시대 상황을 통해 인간 내면의 나약함과 악의 근원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스릴러, 코미디, 드라마 사이를 오가며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이끌어가는 극의 작법으로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흥미롭게 풀어냈다는 평을 받았다. 한번 듣고도 잊히지 않는 넘버는 액터 뮤지션의 연주와 뮤지컬, 클래식, 탭, 탱고 등 다양한 장르의 안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제작사 관계자는 "이후 더 업그레이드 된 매력적인 작품으로 관객들을 다시 찾아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모먼트메이커
 
정초원 기자 chowon61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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