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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앤하이드' 제작사 오디컴퍼니, 엔터테인먼트 사업 진출
2018-12-10 14:44:09 2018-12-10 14:44:17
[뉴스토마토 정초원 기자]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제작사 오디컴퍼니가 오디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종합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진출한다.
 
10일 오디엔터테인먼트는 "오디컴퍼니의 주요 사업인 뮤지컬 관련 사업을 기반으로 음반과 매니지먼트, 영화, 드라마, 전시사업 등을 펼칠 계획"이라며 "뮤지컬 제작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콘텐츠를 개발하는 업계 최고의 글로벌 멀티콘텐츠 그룹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임원진에는 대표 프로듀서인 신춘수 회장이 참여하며, 뮤지컬 미스터쇼(MR. Show)의 프로듀서이자 레미제라블, 미스사이공 한국 프로듀서를 맡았던 정 마크 지원 대표가 대표이사에 오른다. KCMI 프로모션 마케팅 전무이사와 DBA프로덕션 부사장을 전임했던 윤상섭 부사장이 부대표로서 사업을 이끌 예정이다. 
 
또한 비스트와 비투비, 포미닛, 펜타곤 등의 아티스트를 육성한 노현태 전 큐브엔터테인먼트 부사장이 프로듀서이자 음반사업본부 대표로 합류했다. MBC 드라마국 국장과 SBS 플러스 대표이사를 맡았던 박종 본부장이 드라마사업본부 대표로 취임했다. 
 
오디엔터테인먼트는 기존의 해외제작 사례를 뛰어넘는 뮤지컬 영화, 드라마를 제작할 계획이다. 특히 뮤지컬과 K팝을 결합한 팝시컬(POPSICAL)을 새롭게 시도하고, K팝 음반제작을 통해 대중예술장르를 선도할 방침이다. 
 
사진/오디엔터테인먼트
 
 
정초원 기자 chowon61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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