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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지난해 취약계층 52만명 상담
2021-01-19 17:10:26 2021-01-19 17:10:26
[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는 지난해 한해 동안 전년 대비 15.6% 증가한 총 52만2657명이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상담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중 서민금융 지역협의체에서 서민금융 유관기관 간 협업 및 홍보를 강화한 결과 서민금융 지역협의체를 통한 연계상담이 3만2512건으로 전년 대비 66.9% 증가했다.
 
서금원과 신복위는 서민금융을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2019년 3월부터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자체, 지역 서민금융회사, 자활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지역 내 분야별 유관기관들로 구성된 서민금융 지역협의체 41개를 운영 중이다. 
 
서민금융 지역협의체에는 현재 45개 유관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고객들은 유관기관 중 한 곳만 방문하더라도 서민금융상품·채무조정 및 취업 및 복지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이계문 원장 겸 위원장은 "올해도 지자체, 지역 서민금융회사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업해 서민취약계층을 위한 금융·복지 맞춤형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재무적 어려움에 처했을 때 1397 서민금융콜센터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바로 떠올릴 수 있도록 홍보강화와 함께 서민금융 지역협의체를 지속적으로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민금융진흥원·신용회복위원회가 2020년 8월 14일 울산 서민금융 지역협의체를 통해 서민금융 및 정신건강 상담 등 연계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서민금융진흥원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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