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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미래에셋벤처투자, 그랩 2조 규모 미국 나스닥 상장 소식에 강세
2021-01-19 14:21:54 2021-01-19 14:21:59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미래에셋벤처투자가 강세다. 동남아 최대 차량호출 서비스 기업인 그랩이 올해 미국 증시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19일 오후 2시 18분 전날대비 150원(2.65%)상승한 5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로이터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그랩이 투자자들의 기업공개 요구에 힘입어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며, 기업공개 규모가 최소 20억 달러, 우리 돈 2조 2천억 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2012년 말레이시아에서 시작한 그랩은 현재 160억달러 이상의 시장 가치를 지닌 스타트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미래에셋금융그룹과 네이버는 지난 2018년 8월 ‘동남아시아의 우버’로 불리는 승차공유업체 그랩에  ‘미래에셋-네이버 아시아그로쓰펀드’를 통해 1억5000만달러(약 1686억원)를 투자했다. 해당 투자로 미래에셋대우와 네이버는 약 1.5%의 지분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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