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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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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X가 궁금해)영화 '반도'는 왜 모하비를 택했나(영상)

영화전문기자의 2020 여름 한국형 블록버스터 대해부

2020-07-31 13:57

조회수 : 9,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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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재범·김보선 기자] ●●●‘연예 X가 궁금해’는 연예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슈, 그 이슈 가운데 이니셜로 등장하는 'X'에 대해서 대중문화전문 김재범 기자가 집중 분석해 드립니다. 뉴스토마토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올 여름 극장가를 활활 타오르게 하는 영화 세 편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매년 여름이면 한국형 블록버스터란 이름으로 예비 관객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영화들이 연이어 개봉해 왔는데요.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한국영화계 전체가 심각한 타격을 입은 바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화제작이고 또 기대작이란 타이틀 답게 개봉한 영화와 개봉 대기 중인 영화의 면면이 정말 화려합니다. 이들 영화의 장단점 그리고 눈여겨 봐야 할 킬링 포인트 짚어 드리겠습니다.
 
-제일 먼저 ‘반도’입니다. 지난 7월15일 개봉해서 누적 관객 수 300만을 넘어섰습니다. 1000만 흥행을 거둔 ‘부산행’과 세계관을 공유한단 점에서 큰 흥미를 끌었던 영화였는데. 
 
-단도직입적으로 묻겠습니다. 영화전문기자이시니. ‘반도’ 재미있게 보셨나요? 
 
-관람하며  눈여겨 봐야 할 지점은 있다면요. 깨알 재미 또는 관객들이 쉽게 볼 수 없는 어떤 숨은 포인트들은 무엇이 있을지요.
 
- 아까 세계관 얘기를 하셨는데, ‘강철비2’도 같은 콘셉트인가봐요. 출연 배우도 똑같고, 거기에 제목까지 강철비2, 속편을 얘기하는 것 같은데. 이 영화는 ‘부산행-반도’의 개념과는 좀 다른 건가요?
 
-이 영화에 대한 평을 보면 굉장히 어렵단 얘기도 심심치 않게 들려요. 우선 남북한 그리고 중국과 일본 여기에 미국의 정치적 지리적 역학관계가 얽힌 내용이 나오니. 이런 사전 지식이 없다면 이해하기에 쉽진 않을 것 같은데요.
 
-말씀하신대로 양우석 감독이 만든 ‘스틸레인’ 세계관이 밑바탕이고, 분단 현실에 대한 진지한 시선 등을 담은 메시지도 있지만, 진짜 킬링 포인트는 따로 있다면서요?
 
-제목부터 너무 인식적이에요. 굉장히 시적인 느낌도 나는데. 반면 영화 내용은 아주 강렬하다고 들었습니다. 황정민-이정재 두 배우의 액션이 아주 강하다고 들었는데.
 
-7년 전 ‘신세계’에선 ‘브라더’를 외치던 피를 나눈 피붙이보다 더 끈끈한 형제애를 선보인 두 사람이 이번 영화에선 ‘서로 악랄하게 죽여야 하는 관계’로 복귀한 지점도 눈길을 끌어요.
 
-듣기론 액션 장면 촬영이 정말 거의 끝판왕 수준이라고 들었는데요. 예비 관객들이 이 영화를 선택하는 기준이 아마 액션의 쾌감이 될 것 같은데요.
 
-이 영화의 핵심은 배우 박정민이란 얘기가 있어요. 감독이나 두 배우도 제작발표회에서도 "박정민이 우리 영화의 히든 카드"라고 했는데. 무슨 배역으로 어떻게 나오는 거죠? 찾아봐도 사실 정보가 안나와요.
 
-마무리로 김재범 기자의 개인적 취향을 담은 세 영화의 별점, 매겨볼까요. 
 
진행│ 김재범, 김보선 기자 
촬영│ 김건 기자 
편집│ 김보선 기자 
제작│ 뉴스토마토 영상뉴스부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 김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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