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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찬

"비건 대북특별대표, 다음주 방한…7일 한국 측 회동"

2020-07-0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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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오는 7일 한국 측과 회동할 예정이다.
 
뉴시스는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4일 이같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건 대표는 오는 7일 한국에서 우리 측 인사들과 회동할 여러 국무부 관료들 중 한 명이다.
 
뉴시스에 따르면 앞서 비건 대표의 다음 주 방한 가능성이 잇따라 제기됐다. 현재로서 외교부는 이에 관해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강경화 장관은 2일 "이번 달 미국 고위 당국자의 방한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비건 대표가 방한하면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과 회동이 예상된다. 일각에선 그가 판문점에서 북한 측과 접촉을 시도할 거란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비건 대표는 지난달 29일 유럽 싱크탱크 독일마셜펀드가 주최한 화상간담회에서 북미 정상회담 추가 개최 여부에 대해 "지금부터 미 대선(11월) 사이에 열릴 가능성은 아마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사진/뉴시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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