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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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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 구성 협상 "상당한 의견 접근…29일 결론"

박병석 의장, 본회의 개최 결정…'3차 추경 회기 내 처리' 속도

2020-06-28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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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여야는 28일 오후 21대 국회 원 구성 담판에 나섰지만 끝내 결론을 내리진 못했다. 다만 이번 협상에서 상당한 의견접근을 이뤘고, 29일 오전 추가 회동을 가질 예정이어서 최종 합의 여부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와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5시15분경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시작해 오후 8시43분경 회동을 마쳤다.
 
의장실 관계자는 "합의는 되지 않았다"면서도 "원 구성과 관련돼 진지하게 협의했고 상당한 의견 접근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내일 오전에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고 최종 결정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여야는 29일 각자 내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추가 원내대표 회동에서 최종 담판을 지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야 협상과 별도로 박 의장은 29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추경안 심사를 위한 상임위원장 선출에 나설 방침이다. 이제 관건은 상임위원장의 선출 범위다. 현재로서는 모든 상임위 구성이 완료되지 않은 채 예결위원장만 선출하고 민주당이 추경 심사에 나설 경우 절차상 문제가 될 소지가 있기 때문에 정보위원회를 제외한 11명의 상임위원장을 일괄적으로 선출할 가능성이 높다. 
 
앞서 김 원내대표와 주 원내대표는 지난 15일 윤호중 법제사법위원장을 비롯해 6명의 상임위원장을 선출한 이후 이날까지 세 차례 공개 협상을 진행했지만 합의에 실패했다. 두 원내대표는 23일 강원도 고성 화암사에서 5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협상에 나섰고 26일에도 빅병석 의장 주재를 통해 3시간여동안 협상을 벌였지만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박병석 의장,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와 원구성 논의를 위한 회동을 마친 후 의장실을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성휘·박주용 기자 noircie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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