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박현준

카카오게임즈, 코스닥 상장 재추진

2018년 이후 2년만에 재추진…한국투자증권·삼성증권 공동 주관사

2020-06-11 18:33

조회수 : 3,913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코스닥 상장을 다시 추진한다. 지난 2018년 6월 예비심사를 청구한 이후 약 2년만이다.
 
카카오게임즈는 11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준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공동으로 맡는다. 
 
회사 관계자는 "카카오게임즈는 충실하고 신중하게 기업 공개 준비 작업에 임할 것"이라며 "당사의 기업가치를 제고함과 동시에 투명하고 건전한 게임 기업으로 산업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 기업 개요. 자료/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2018년 IPO를 추진하고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까지 받았지만 중도에 철회했다. 당시 회사는 게임 개발과 IP(지식재산권) 기업 인수합병(M&A) 등에 우선 순위를 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게임즈를 시작으로 다른 카카오 계열사도 IPO에 나설지 관심이 모아진다. 현재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지 등이 다음 IPO 후보군으로 꼽힌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 박현준

  • 뉴스카페
  •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