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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벤츠코리아 신임 대표에 뵨 하우버 스웨덴·덴마크 사장 임명

2020-05-0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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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사장이 오는 8월 한국에서 5년 임기를 마친다. 후임으로는 뵨 하우버(Björn Hauber) 벤츠 스웨덴 및 덴마크 사장이 임명됐다. 
 
벤츠코리아는 8월1일부로 하우버 신임 사장이 취임한다고 1일 밝혔다. 하우버 신임 시장은 1996년 다임러그룹에 입사해 독일, 동남아시아 등에서 제품 전략, 네트워크 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2007년 중국 벤츠 승용부문 마케팅 업무를 시작으로 2013년부터는 벤츠 중국 밴 부문의 대표를 역임했다. 2016년에는 벤츠 스웨덴 및 덴마크 사장으로 부임했다. 
 
그는 스웨덴 및 덴마크 근무 기간 동안 벤츠 친환경 차량 전략 수립 및 판매 증가에 기여하면서, 벤츠의 글로벌 친환경 차량 확대 성과에 공헌한 부분을 인정받고 있다.
 
하우버 신임 사장은 “벤츠코리아의 사장으로 새로 부임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시장에서 벤츠만의 차별화된 가치와 최고의 고객만족을 제공해 성공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사장은 오는 9월1일부터 벤츠 USA의 영업 및 제품을 총괄하게 된다. 실라키스 사장은 2016년 한국에 부임한 후 지난해까지 국내시장에서 벤츠를 1위로 이끌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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