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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현대차, 7세대 ‘올 뉴 아반떼’ 공개…25일부터 사전계약

2020-03-1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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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현대자동차가 18일(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에서 ‘올 뉴 아반떼’를 공개하는 월드 프리미어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번 이벤트는 최근 코로나19 이슈에 따라 무관중 라이브 스트리밍 형식으로 한국, 북미, 중국, 호주 등 전 세계 주요 지역에 중계됐다.
 
호세 무뇨스(Jose Munoz)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권역본부장(사장)은 “1990년 출시 이후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는 미국을 넘어 현대차의 세계적인 성공에 중요한 모델이었다”면서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7세대 ‘올 뉴 아반떼’는 모든 면에서 진보적이고 역동적인 모델로 변화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오는 25일부터 ‘올 뉴 아반떼’ 의 사전계약을 실시하고, 다음달 국내 출시할 계획이다. 가격은 아직 미정. 1.6 하이브리드 모델과 1.6 N 라인은 향후 공개된다. 또한 미국 시장에서는 올 가을에 판매가 시작된다. 
 
현대차가 '올 뉴 아반떼'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현대차
 
다음달 국내 출시를 앞둔 올 뉴 아반떼는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MPi(최대 출력 123ps, 최대 토크 15.7 kgf·m) △1.6 LPi (최대 출력 120ps, 최대 토크 15.5 kgf·m) 등 총 2개의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3세대 신규 플랫폼이 최초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올 뉴 아반떼 모든 트림에 △전방 충돌 방지 보조(차량/보행자/자전거/교차로대항차) △차로 유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이탈 경고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를 기본 적용했다.
 
특히 국내 준중형 세단 최초 적용된 전방 충돌 방지 보조는 교차로에서 좌회전 시 맞은편에서 다가오는 차량과 충돌 위험이 있는 경우와 주행 중 전방에서 차량, 보행자, 자전거 등과 충돌 위험이 감지되는 경우에 자동으로 제동한다.
 
젊은 감성을 갖춘 고객을 위한 최첨단 사양도 다양하게 적용됐다. 특히 10.25인치 클러스터와 10.25인치 내비게이션이 통합된 형태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는 운전자 중심의 인체공학적 구조와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사양으로 완성도 높은 몰입감을 제공한다.
 
현대차가 '올 뉴 아반떼' 출시를 앞두고 주요 사양을 공개했다. 사진/현대차
 
△운전자별 시트 위치, 내비게이션, 사운드, 블루투스, 라디오 등을 설정할 수 있는 ‘개인화 프로필’ △전방을 주시하면서도 ‘에어컨 켜줘’, ‘열선 시트 켜줘’ 등 공조를 음성으로 작동할 수 있는 ‘음성인식 차량 제어’ △차량에서 집 안의 홈 IoT 기기의 상태 확인 및 동작 제어가 가능한 ‘카투홈’ 기능이 국내 준중형 세단 최초로 적용됐다.
 
현대차 디자인 아이덴티티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가 더욱 강조된 올 뉴 아반떼는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Parametric Dynamics)’ 테마를 적용해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정교하게 깎아낸 보석처럼 입체적으로 조형미를 살린 외관과 운전자 중심 구조로 설계된 내장은 아반떼의 캐릭터를 재해석했다. 
 
아울러 비행기의 조종석처럼 운전자를 감싸는 구조로 설계된 내장 디자인을 통해 몰입감을 더해주는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한 것이 특징이다. 문에서 콘솔까지 연결되는 운전자 중심 구조는 낮고 넓으면서 운전자를 감싸 돌아 스포츠카처럼 스포티한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10.25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와 10.25인치 내비게이션이 연결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드라이빙 모드에 따라 바뀌고 커스텀 색상 지정이 가능한 주행 모드 연동 앰비언트 무드램프 등이 적용돼 이용자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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