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미국·영국 차트’ 석권 예정…K팝 역사 새로 쓸까

‘MAP OF THE SOUL : 7’ 저력 과시

[뉴스토마토 유지훈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네 번째 정규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할 전망이다.

 

빌보드는 24일(이하 현지시간) 예고 기사 및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다음 주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위로 데뷔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밝혔다.

 

빌보드에 따르면 지난 21일 발매된 ‘MAP OF THE SOUL : 7’은 27일까지 미국에서 30만 점가량의 앨범 수치를 획득할 전망이다. 특히 빌보드는 “콘서트 티켓, 상품 등의 번들을 포함시키지 않고도 이 같은 기록을 썼다”며 놀라움을 내비쳤다.

 

오피셜 차트 역시 같은 날 “방탄소년단이 ‘MAP OF THE SOUL : 7’로 두 번째 영국 앨범 차트 1위를 향해 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이 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다면, 빌보드에서는 네 번째, 오피셜 차트에서는 두 번째 기록이다.

 

한편, 지난 21일 공개된 방탄소년단의 네 번째 정규앨범 ‘MAP OF THE SOUL : 7’은 일곱 멤버이자 한 팀으로 모인 방탄소년단의 데뷔 7년을 돌아보는 앨범이다. 세상에 ‘보여주고 싶은 나’와 그동안 숨겨왔던 내면의 그림자(Shadow), ‘외면하고 싶은 나’를 모두 받아들이고 ‘온전한 나(Ego)’를 찾은 방탄소년단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았다.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유지훈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