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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항섭

코스피, 다시 커진 코로나 바이러스 공포감에 하락 출발

2020-02-0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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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주말간 중국발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감이 다시 확대된 영향으로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다.
 
3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25.73포인트(1.21%) 내린 2093.28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15명으로 늘어났고, 전세계 각지에서도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공포감이 확산 중이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801억원, 외국인이 169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은 994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 대부분이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운수장비(-2.44%), 철강금속(-2.43%), 증권(-2.12%), 의료정밀(-1.86%), 화학(-1.83%) 등이 내림세다. 반면 종이목재(2.34%)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감에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다. 사진/뉴시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모비스(012330)(-2.83%)이 가장 크게 떨어지고 있다. 그 뒤를 이어 POSCO(005490)(-2.49%), 현대차(005380)(-2.40%), 삼성물산(028260)(-2.3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96%) 등이 약세다. 반면 신한지주(055550)(0.89%)는 나홀로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8.36포인트(1.30%) 내린 634.12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508억원, 216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719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케이엠더블유(032500)(-4.94%), 솔브레인(036830)(-2.96%), 파라다이스(034230)(-2.94%), 에이치엘비(028300)(-2.91%),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57%)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고, 메디톡스(086900)(1.48%), 헬릭스미스(084990)(1.42%), 펄어비스(263750)(0.72%), 휴젤(145020)(0.69%) 등이 오름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20원(0.35%) 오른 11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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