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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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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 방문검침 사라진다

2019-11-11 17:45

조회수 : 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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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검침원 방문 없이 원격 가스검침이 가능한 스마트 가스계량기(가스 AMI) 시범 보급 사업을 시작헙나다. 검침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도시가스 사용의 안전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국공공운수노조와 한국여성노동자회가 지난 8월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울산 경동도시가스 안전점검원의 안전대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스마트 가스계량기는 무선검침, 정밀계량, 가스누출 실시간 감지 서비스가 가능한 차세대 계량기입니다. 검침원이 집집마다 방문하지 않아도 검침할 수 있고, 도시가스사에서 가스누출 정보를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시범지역은 수도권·중부권·호남권·영남권 등 4개 권역별로 광역자치단체(시·도) 1곳씩을 선정, 총 1만5000대가 보급됩니다
 
내년부터 천연가스가 공급되는 제주도에도 스마트 가스계량기 1만5000대를 보급합니다. 제주도는 현재 액화석유가스(LPG)에 공기를 혼합한 'LPG+Air' 방식으로 도시가스를 공급 받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LNG(액화천연가스)로 원료를 전환할 예정입니다.
 
스마트 가스계량기가 전국에 보급되면 방문검침에 따른 사생활 침해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가정에 직접 방문하는 가스검침은 사생활 침해 문제가 제기돼왔습니다. 맞벌이와 1인가구 증가로 검침이 어려워진 점에서도 스마트 가스계량기 필요성이 커졌습니다다. 

검침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가스누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어 안전성도 높아질 전망입니다.
 
산업부는 시범사업을 통해 2021년까지 스마트 가스계량기의 효용성과 소비자 만족도를 검증합니다. 향후 성과를 바탕으로 스마트 가스계량기 보급 확대를 검토해나갈 계획입니다.
 
설치를 원하는 가구는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관할 도시가스사 홈페이지나 도시가스사 전용 앱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여성이나 만 65세 이상 고령자가구를 우선 선정합니다. 높은 외벽이나 담벼락 사이에 계량기가 위치해 검침이 어려운 지역에 대해선 도시가스사별 관할 고객센터를 통해 별도로 수요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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