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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준

KT, 아이폰 전용 보험 출시…"배터리 교환 13개월차부터"

2019-11-08 09:37

조회수 : 8,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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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KT는 8일 아이폰 전용 보험 '아이폰케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아이폰케어는 부분수리·중고폰·도난분실에 대한 자기부담금이 정액형이다. 보상 전에 부담해야 하는 금액을 명확히 알 수 있다. 기존 단말보험에 비해 자기부담금이 낮아졌다. 보상한도 내에서는 횟수 제한 없이 파손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분실이나 도난 시에는 중고 아이폰이 아닌 동급이나 유사 종의 새 아이폰이 지급된다.
 
배터리 소모가 빨라지는 사용패턴을 고려해 기존 보험에서 25개월차부터 이용 가능했던 배터리 교체의 기준을 13개월차로 줄였다. 분실이나 파손과 동일하게 AS센터를 방문해 배터리 기능 저하 교체 확인서를 받아 보험금을 청구하면 보상 받을 수 있다. 제조사에서 2년간 제공하는 카메라모듈·진동모터·스피커모듈 등에 대한 보증기간을 아이폰케어 가입 고객에게는 자체적으로 1년 연장한다. 
 
KT가 8일 아이폰 전용 보험 '아이폰케어'를 출시했다. 사진/KT
 
KT 아이폰케어. 자료/KT
KT AS센터를 방문하는 아이폰케어 가입자는 자기부담금만 내고 아이폰 수리를 맡기고 중고폰을 바로 받을 수 있다. 애플공인 서비스센터에서 수리, 중고폰 이후 보험금을 청구해서 받아야 하는 불편을 없앴다. 총 수리비의 20%까지 KT 멤버십포인트로 결제가 가능하다.  
 
KT는 'KT 휴대폰 보험 모바일 보상센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챗봇 상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앱을 다운받아 채팅상담을 실행하면 챗봇을 통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상담원 연결도 가능하다. 
 
아이폰케어에 대한 가입 문의 및 자세한 내용은 KT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로 안내받을 수 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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