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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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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훈련' 종료…올해 추가훈련 가능성

둘째날 민간선박 대응 초점…군 "하반기 훈련, 확정 안돼"

2019-08-2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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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지난 25일부터 독도와 울릉도 인근에서 이틀 간 이어진 '동해 영토수호훈련'이 종료됐다. 올해 내 추가훈련 가능성도 제기된다.
 
해군 주관으로 실시된 첫날 훈련과 달리 26일 훈련은 해양경찰이 주관하고 해군이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전날 훈련은 해군 주도 군사적 대응에 초점이 맞춰졌으며, 이튿날에는 특정세력이 이끄는 민간선박에 대응하는 기동 훈련 등이 실시됐다. 일본 극우단체 등 독도에 상륙하려는 특정세력들의 민간선박 영해침범 상황을 가정해 이를 저지하는 내용으로 전해졌다.
 
군은 이번 훈련 명칭을 기존 '독도방어훈련'에서 동해 영토수호훈련으로 변경하고 사상 처음으로 이지스구축함과 육군 특수전사령부 소속 병력 등을 투입하는 등 변화를 줬다. 해군 7기동전단 소속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배수량 7600톤급)을 비롯해 해군·해경 함정 10여 척과 공군 F-15K 전폭기, UH-60 해상기동헬기, CH-47 치누크 헬기 등 육해공 주요 전력이 다수 참가했다. 기존 훈련 대비 투입 전력이 두 배 가량 늘렸는데, 한일갈등 상황을 감안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일각에서는 올해 내 추가훈련 가능성도 제기한다. 군은 대내외에 독도방어 의지를 과시하고 외부세력의 독도 침입을 차단하는 전술을 숙련하는 차원에서 매년 두 차례 독도방어훈련을 전개해왔다. 지난해 훈련은 6·12월에 각각 실시한 가운데, 올해의 경우 독도의날(10월25일) 전후로 두 번째 훈련을 실시할 가능성이 벌써부터 거론된다.
 
다만 군은 아직까지 확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장욱 해군 공보과장은 "(하반기 훈련 규모와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훈련 명칭도 규모와 성격 등을 포함한 상황을 고려해 결정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독도를 비롯한 동해 영토수호 의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25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동해 영토수호훈련’에 참가한 해군·해양경찰 소속 함정들이 기동하는 모습. 사진/해군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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