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한국철강협회의 KOSFA(Korea Steel Framing Alliance)는 22일부터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건축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포스코의 World Premium 제품 포스맥(PosMAC)을 소재로 하는 외장재, 인테리어 마감재, 가구 등과 함께 ‘건강한 주택 스틸하우스’를 선보인다.
건축박람회는 한국철강협회 KOSFA 소속 총 14개 업체가 함께 참가한다. 이들은 스틸하우스의 내진 성능 우수성뿐만 아니라 골조부터 시공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철강협회 KOSFA가 건축박람회에 마련한 부스. 사진/한국철강협회
이번 전시회에 함께 참가한 포스코강판은 빛의 세기와 보는 방향에 따라 색이 변하는 카멜레온 강판, 대리석의 질감과 모양을 그대로 살려낸 강재를 활용한 마감재 및 가구, 컬러 스테인리스스틸 소재로 꾸며낸 주방과 포스맥에 패턴을 넣은 다양한 제품을 함께 전시하여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포스맥 강재를 활용한 강건재의 무한한 변신을 시작으로 강건재 시장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 최근 건축물에서 발생하는 라돈 가스가 큰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이슈를 잠재울 솔루션도 선보인다.
솔루션은 스틸하우스에 적용 가능한 라돈 가스 차단재로 미국에서 가져온 제품으로 지면에서 나오는 라돈 가스를 차단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현장에서는 라돈가스 차단재의 효과를 직접 관람객들에게 보여주는 실험을 진행한다.
한편, 스틸하우스는 미국의 경량목구조 2x4공법에서 유래되었으며 포스코의 포스맥 강판을 C자 형태로 가공, 집의 뼈대를 세운 뒤 구조용 합판, 내외부 단열재, 마감재 등을 시공하여 건축하는 방식의 건축물을 말한다.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다세대주택, 공공시설물 등 다양한 건축물에 적용된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