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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훈

(트렌드 위클리)⑤커피 음용량 확대…대용량 제품 잇단 등장

GS25 지난해 500㎖ 이상 커피 매출 전년보다 505% 증가

2019-05-09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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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하루에 마시는 커피의 양이 늘면서 대용량 RTD(Ready To Drink) 제품의 출시가 확대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에 따르면 지난해 500㎖ 이상 대용량 페트 커피 음료의 매출은 전년과 비교해 무려 505% 증가했다. 대용량 커피를 소비하는 주요 연령대는 20대와 30대로 이들의 매출 구성비는 전체의 65.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GS25는 '유어스CAFE25 블랙 500㎖'와 '유어스CAFE25 헤이즐넛 500㎖' 등 PB(Private Brand) 상품 2종을 출시하는 등 대용량 페트 커피 음료의 구색을 강화했다. 특히 올해 커피 음료 시장의 핵심 카테고리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해 대용량 상품의 분류 기준을 기존 330㎖ 이상에서 500㎖ 이상으로 변경했다.

'유어스CAFE25 블랙 500㎖'는 브라질과 콜롬비아의 고급 원두가 최적의 비율로 블랜딩돼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부드러운 맛과 균형감 좋은 풍미를 잘 살렸다. '유어스CAFE25 헤이즐넛 500㎖'는 GS25에서 매년 여름철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헤이즐넛 향 파우치 커피를 대용량으로 만든 상품이다.



코카콜라의 RTD 커피 브랜드 조지아는 뜨겁게 내린 커피인 핫브루(Hot brew)에 콜드브루(Cold brew)를 결합한 듀얼브루(Dual brew) 커피 '조지아 크래프트'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조지아 크래프트 아메리카노'와 '조지아 크래프트 카페 라떼' 등 2종으로 구성되며, 용량은 470㎖다. 제품 디자인은 빈티지한 분위기의 로고와 함께 블랙, 브라운 컬러의 라벨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동서식품은 RTD 커피 음료인 '맥심 티오피 심플리스무스 로스티(Maxim T.O.P Simply Smooth Roasty)' 2종을 선보였다. 이 제품의 용량은 기존 심플리스무스의 240㎖보다 50% 커진 360㎖다.

'맥심 티오피 심플리스무스 로스티'는 콜롬비아와 과테말라, 케냐산 원두를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한 뒤 미디엄 로스팅해 부드러운 풍미와 갓 볶은 원두 특유의 고소한 향을 내며, 커피 본연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로스티 블랙'과 에스프레소에 우유의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로스티 라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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