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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폰. 사진/뉴시스
삼성전자 주가가 18일 3% 넘게 급락했습니다. 시장에서는 갤럭시폴드에 발생한 문제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로 접히는 휴대폰을 내놓은 삼성. 다른 스마트폰 업체보다도 빠르게 시장 선점을 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높았었는데요..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갤럭시폴드 시연판이 공개된 지 이틀 만에 기기 불량이 대거 발견됐다고 합니다. 갤럭시폴드를 먼저 사용해 본 미국 유튜버와 외신 기자들은 갤럭시폴드 가운데 접는 부분이 깨지고 화면이 부풀어 오르거나 제대로 안 나오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이를 두고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유는 해당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의 문제도 있었다는 건데요. 비닐(보호필름)이 그 자체로 디스플레이 역할을 하는 건데 사람들이 모르고 떼어버린 바람에 파손이 났다는 주장 때문입니다.
삼성전자도 자세한 내용을 계속해서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안타깝게도 주가는 불확실성에 쉽게 노출, 하락했습니다. 내일은 어떤 흐름을 보일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