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 상장기업 프로테옴텍이 세계 최초 항체정량 현장진단키트 '이뮨첵 아이지쥐(ImmuneCheck IgG)'로 독일 시장에도 진출합니다. '이뮨첵 아이지쥐'는 아주 적은 혈액으로 우리 몸의 면역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제품인데요, 이미 국내에서는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허가를 받고 신의료기술 인증을 진행중입니다.
유럽시장 진출이 중요한 이유는 헐혈을 할 때 면역 항체의 농도를 빠르고 간편하게 판단하는 현장진단키트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면역 항체의 농도를 전문 검사실에서만 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채혈센터를 두 번 방문해야 합니다. 중요한 검사 단계이긴 하지만 번거롭다는 단점이 있죠,
우리 몸속 항체의 대부분을 구성하는 면역글로불린 G(Immunoglobulin G 또는 IgG)는 몸에서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단백질입니다. IgG가 부족하면 면역력이 떨어져 감염성 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혈액 내의 IgG 농도가 중요합니다. (IgG 항체농도가 현저히 떨어졌을 경우에는 감마글로불린 주사제로 보충이 가능하고요)
프로테옴텍의 이뮨첵 아이지쥐는 혈당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20분 만에 검사가 가능합니다. 소형 병원이나 개인이 편리하게 체크할 수 있어 기존 검사방식보다 훨씬 신속하고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습니다.
앞서 유럽CE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독일에서 제품 허가 등록을 마친 만큼 독일 시장 진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회사측은 이미 유럽 현지 의료기기 업체와 사업협력을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프로테옴텍의 이뮨첵 아이지쥐. 사진/프로테옴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