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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식

(여기는 경기)역도산-김일-이왕표 계보 잇다

2019-03-1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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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레슬링 좋아하세요? 한국 프로레슬링의 역사, 역도산-김일-이왕표의 계보를 이어나가기 위한 준비가 진행 중이어서 눈길을 끕니다.
 
WWA대한프로레슬링연맹은 오는 23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연맹 사무실에서 출범식을 개최합니다. 이어 5월에 경기 고양 능곡시장 시합(공연)을 시작으로 한국 프로레슬링의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홍상진 연맹 대표는 “실제 격투를 지향한 과거 프로레슬링과 달리 현재 프로레슬링은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새로운 장르의 공연 문화예술”이라며 “색다른 퍼포먼스를 선사하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 공연”이라고 말했습니다.
 
WWA대한프로레슬링연맹이 오는 23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연맹 사무실에서 출범식을 개최합니다. 사진은 프로레슬링 경기 장면입니다. 사진/WWA대한프로레슬링연맹
 
홍 대표는 “많은 팬층을 확보한 일본 등 해외 레슬러들을 초청한 지역 시합(공연)을 많이 개최할 예정”이라며 “우리나라 중소도시를 해외 프로레슬링 팬들에게 알리고, 프로레슬링과 함께 지역 공연문화가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국 프로레슬링은 김일의 후계자 이왕표 총재의 갑작스러운 사망 이후 잠시 주춤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왕표사단’의 주역인 홍 대표를 중심으로 김종왕·김민호·조경호 선수 등이 다시 뭉쳐 진행될 앞으로의 경기와 연맹의 행보를 저도 잘 바라보겠습니다.
 
WWA대한프로레슬링연맹이 오는 23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연맹 사무실에서 출범식을 개최합니다. 사진은 프로레슬링 경기 장면입니다. 사진/WWA대한프로레슬링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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