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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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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을 탁 치다.
(글로벌 금융)핀테크에 지분투자하는 글로벌 은행

2019-03-16 17:02

조회수 : 1,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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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혁신금융 정책으로 내세운 것 중 하나가 바로 핀테크 활성화 입니다.
 
여러 핀테크 기업들이 나오지 못하는 한계는 자금력 부족입니다. 아시다시피 은행은 담보력이 약한 벤처기업에 자금을 대출해주지 않기 때문이죠.

이 때문에 해외에서는 미국은행들이 지분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투자합니다. 이미 기업인수·지분투자를 통한 핀테크 투자는 해외에서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실제로 스페인 BBVA은행이나 미국 골드만삭스는 유망 IT기술이나 자원을 보유한 핀테크 기업을 인수·지분투자하고 있습니다.

BBVA는 2014년 인터넷전문은행인 'Simple'을 1억2000억달러에 인수하고, 벤처펀드 조성을 통해 비트코인·P2P대출·지급결제 등에 투자했습니다. 또 2009년부터는 핀테크 사업모델을 공모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중이기도 합니다.
 
사진/ 뉴시스

미국 골드만삭스도 2013년 이후 지급결제와 빅데이터 분석 스타트업 기업에 집중 투자했습니다. 2015년에는 유니콘 기업에 투자한 주요 투자자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미국 금융회사는 민관 공동 플랫폼을 구축, 핀테크 산업을 진흥시키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 금융회사의 핀테크 투자는 'FinTech Innovation Lab'을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해당 플랫폼은 2010년 글로벌 경영컨설팅사 엑센츄어와 뉴욕시 파트너십 펀드가 공동 개설했습니다. 이후 미국 15개 주요 금융기관과 벤처캐피탈, 정부 등이 대거 참여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국내 핀테크 지수는 32%로 글로벌 평균인 33%를 하회하고 있습니다. 100대 핀테크 기업 중 국내기업은 단 1개에 불과하며 미국·영국·중국에 비해 매우 더딥니다.
  
해외 사례처럼 국내 은행들도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과 지분투자 등 적극적인 협업관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그간 금융회사들이 진행하는 핀테크 사업은 특정 프로젝트의 사업제휴에 머물렀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단순히 사업제휴로만 끝나는 것이 아닌 보다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해야 합니다.
 
참고: 산업은행 산업기술리서치센터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센터 사례 및 시사점' 보고서
  • 최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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