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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태

커피 콜라·솔트커피?…장수 음료 이색 변신

2019-03-15 16:24

조회수 : 3,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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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 판매돼온 장수 음료수들이 새로운 조합으로 변신을 하고 있습니다. 기존 음료의 이미지를 쇄신하고 젊은 소비층으로 판매를 확대하기 위한 방침으로 보입니다. 
 
한국코카콜라의 커피 코카-콜라 제품 이미지. 사진/한국코카콜라
한국코카콜라는 최근 콜라와 커피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커피 코카-콜라'를 출시했습니다. 지난 1968년 코카콜라가 국내에서 첫 출시된 이후 2006년에 '코카 콜라 제로'를 선보인 이후 첫 신제품입니다. 업계에선 콜라 소비가 정체되면서 젊은 소비층을 확장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커피와 콜라라는 이색 조합은 화제가 될 만한 데다 의외로 잘 어울린다는 평가가 벌써부터 나와서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레쓰비 아시아트립 신제품 이미지. 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의 '레쓰비'도 최근 신제품을 선보여 젊은층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레쓰비는 지난달 '아시아 트립'이라는 테마를 통해 신제품 '연유커피와' '솔트커피'를 출시했습니다. 레쓰비 역시 캔커피의 대중화를 이끈 지 30여년이 되면서, 새로운 고객을 흡수하기 위해 신제품을 내놓았는데요. 
 
레쓰비는 젊은 소비층을 공략하기 위해 아시아 커피를 콘셉으로 선택했습니다.  솔트커피는 단짠(달고 짠맛) 음식이 유행하면서 달콤한 밀크커피에 소금의 짠맛을 첨가해 단맛을 강조했습니다. 연유커피는 베트남 사람들이 즐겨먹는 커피로 커피에 연유를 더해 특유의 향과 달콤한 맛이 매력적이다. 
 
이번 신제품이 성공적인 성과를 보일 경우 업계에서는 여러 범위의 신제품 출시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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