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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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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재난상황 대비 보도 매뉴얼 강화에 나선다

2019-03-1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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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가 해마다 증가하는 국지적 재난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재난방송 강화에 나섭니다. 김성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국지성 재난이 해마다 증가할수록 케이블TV 재난방송의 중요도도 매년 높아지고 있다면서 케이블TV가 자치시대 지역의 안전을 책임질 플랫폼 허브가 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협력과 관심을 요구했는데요. 
 
14일 강원도 원주시 CJ헬로 영서방송은 케이블TV 보도·제작·기술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채널 재난방송 워크숍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별 재난방송의 우수 사례 공유를 통해 재난방송 매체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인데요.  
 
주요 내용은 △재난 발생 직후 대응 방식 △산불, 지진, 화재, 태풍 등 상황별 특보 가이드 △전국 통합뉴스 시스템 △재난 상황 시 주요 CSV사례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습니다. 
 
2017년 포항 지진 당시 현대HCN 지역채널 재난방송 제작 현장. 사진/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사례 발표에 나선 CJ헬로는 2017년 5월 강릉과 삼척에서 발생한 산불화재 당시 주요 진화 상황을 100여 시간, 5일 연속 생방송으로 전달한데 이어, 같은 해 11월 포항지진 발생 후 진동이 감지된 전역으로 특보 편성을 확대 운영한 재난 보도 매뉴얼을 공개했습니다. 또 2018년 1월 발생한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고 발생 시 24시간 재난방송센터 운영을 통해 소식을 가장 먼저 전달하는 등 지역에서 벌어지는 재해 ·재난 소식을 즉각적으로 소화한 성공 사례도 설명했습니다. 
 
특히 케이블TV 관계자들은 전국 78개 권역에서 지역민을 위한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는 케이블TV 사업자간 협업을 위해 권역별 현장상황 공유 프로세스 강화 등 케이블TV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방침입니다. 
  • 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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