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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라

bora11@etomato.com

정확히, 잘 보겠습니다.
2차 북미회담에 또 '들썩'

2019-02-0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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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두번째 정상회담을 갖는다는 소식에 전세계가 들썩였던 하루였습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역시 남북 경협 관련 테마주가 들썩였는데요.

특히 원전관리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들썩였습니다.
방사능 오염소각재 제염설비 기업인 우진은 7일에만 30% 상승했고요. 오르비텍16%), 우리기술(14%), 한국테크놀로지(11%), 한전기술(2%) 등은 북한의 비핵화에 따른 수혜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함께 올랐습니다.
 
이런 정치적 이벤트가 있을때마다 테마주가 들썩이는데요. 증권가에서는 회담 이후에도 주가모멘텀이 나타나려면 실질적인 성과가 도출되어야한다고 조언합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차회담 당시에는 실무협상부터 정상회담 일주일전까지 기대감에 따라 주가가 상승했지만 별다른 내용이 없자 바로 차익실현이 지속됐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이번 정상회담의 키워드는 바로 핵사찰로, 사찰개시가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정상회담이 이틀간 진행된다는 것은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도출하겠다는 의지로 볼 수 있지만 북미 연락소 설립과 인도적 지원등의 조치보다는 단계적 제재 해제 명문화 등의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이보라

정확히, 잘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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