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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종

깨져버린 상식과 깨달음

2019-01-25 10:54

조회수 : 3,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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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870893

이번 겨울 시작된 이후 올해는 유독 주변에 독감으로 고생하는 이들이 많다. '조금씩' 나이가 늘어감에 따라 주변인들의 연령대도 높아지는 것 역시 이유겠으나 이번 독감이 유독 독해서라고 스스로에게 최면 아닌 최면을 걸고있는 최근이다. 

스스로가 올해 독감에서 무사할 수 있었던 이유는 미리 접종해둔 독감 예방주사 덕이라고 굳게 믿어왔는데 이런 믿음이 산산히 조각나버린 취재가 이번 기사다. 다른것도 아니고 완전히 다른 질환이라니. 

다른 잘못된 상식들이 모두 그렇지만, 특히 건강과 관련된 속설들은 한 번들으면 '아 그렇구나'하고 맹신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감기처럼 조금 고생하고 말면 그만인 정보도 있지만, 돌이킬수 없는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는 경우가 문제다. 

제약바이오 산업이 최근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 떠오르면서 산업의 유망성 부분에 집중해 취재하는 경우가 많아진다. 하지만 역시 제약바이오 산업의 진면목은 '국민건강 보장성'의 근간이 되는 산업이라는 점이다. 새삼 깨달음을 얻으며 감기를 조심해 본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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