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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송희

주식시장 오늘 폐장…안녕 2018년

2018-12-2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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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무술년(戊戌年)이 나흘 남은 27일 오후 경남 남해군 남면 구미마을 바닷가에서 바라본 석양이 아쉬움을 간직한 채 저물고 있다. 사진/뉴시스
올해의 주식시장도 이제 마무리에 접어들었다. 연초부터는 코스닥 살리기에 이런저런 공책이 들이 나왔었고 하반기 들어서는 대내외 악재와 코스닥벤처펀드의 후폭풍 등 여러 악재가 쏟아졌다.
 
그러고보니 참 정신없는 한해였다. 삼성증권의 유령주식사태는 물론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감리.
 
잠시나마 올해를 정리하는 의미에서 빅 이슈들을 들여다보기로 하자.
 
1. 삼성바이오로직스 사태
 
결론: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지난해 4월 금융감독원에서 감리를 시작한 이후 1년 7개월간 끌어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여부에 대해 최종 결정했다. 증선위는 삼성바이오 측이 지배력의 변화가 없는 데도 불구하고 지난 2015년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회사에서 관계회사로 바꿔 회계 처리한 것은 고의 분식회계에 해당한다고 결정
 
2. 삼성증권 유령주식
 
결론: 구성훈 당시 삼성증권 대표는 배당사고와 관련해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삼성증권에 구성훈 대표의 직무정지 3개월과 삼성증권 일부 업무 정지 6개월, 과태료 1억4400만을 부과했다.
 
사진/뉴시스
3. 삼성전자 주식분할
 
초고가 주식이었던 삼성전자가 50대 1의 주식 액면분할을 실시, 투자 접근성을 확대했다. 액면분할이 발표된 1월 31일 삼성전자 보통주의 거래대금은 3조3천500억원으로 단일종목 역대 최대 거래대금을 경신했다.
 
이후 주가 상태는..,? 삼성 시무룩...
 
삼성이 다사다난했다.
 
4. 남북경협 급등
 
남북이 4월 27일 판문점 회담을 시작으로 올해 세 차례 정상회담을 갖고 6월에는 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되면서 남북관계 개선 기대감이 고조됐다. 이에 따라 건설·철도·개성공단 관련 등 남북경협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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