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꽃', '책으로 향기를 맡다'..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독서교실이 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유통교육원이 지난달 30일 수원의 한 초등학교에서 '먹는 꽃'을 주제로 농식품 독서교실을 열었는데요.
이번 독서교실은 농식품유통교육원의 농식품전문자료실이 소장 장서와 사서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운영해오던 지역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열렸습니다.
독서교실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이제 주변에서 쉽게 보지 못하게된 우리 꽃을 읽고, 보고, 맡고, 만지며 먹는 꽃을 주제로 책 읽기와 책놀이로 익혔습니다. 대체로 "달달한 냄새가 나요", "국화 잎이 보들거려요", "먹을 수 있어요?" 등의 반응이 많았습니다.
한편, aT 농식품유통교육원은 매년 겨울방학을 맞이한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의 농식품 독서교실을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지난 1월에는 국립어린이천소년도서관과 연계해 ‘식품라벨 및 불량식품’을 주제로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어린이들이 '먹는 꽃'을 주제로 한 농식품 독서교실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aT 농식품유통교육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