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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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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5만9천개 공공 단기 일자리 노려볼까.

공공일자리 5.9만개, '취약계층' 살리기

2018-10-26 13:24

조회수 :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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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5만9000개의 공공 단기 일자리를 마련키로 했습니다. 고용상황이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자 정부가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단기처방'을 꺼내든 셈인데요.
 
이번 일자리 창출 방안은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고용산업위기지역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청년이나 50∼60대 신중년, 어르신을 위한 단기 '맞춤형 일자리' 지원입니다. 임시·일용직 등 취약계층 일자리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만큼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노력이 엿보이는데요.
 
고형권 기획재정부 차관은 "과거 5년간 12월에서 2월까지 취업자 증감을 보면 다른 달에 비해 80만명 가량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기업에서 만든 일자리가 더 좋고 항구적인 일자리도 아니지만, 일단 단기간 맞춤형 일자리를 공공기관이나 정부에서 지원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5만9000개의 일자리는 청년실업 완화와 재해예방 관련 일자리, 대국민 서비스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일자리, 취약계층 소득지원을 위한 일자리로 나눠 제공합니다. 청년이 업무 경험을 쌓아 취업역량을 키우도록 공공기관 체험형 인턴을 5300명 확충하고, 정부부처 공공기관 행정업무 지원 인력을 2300명 늘리는 식입니다.
 
전통시장 환경미화 1600명, 독거노인 전수조사 2500명 등 행정정보나 대국민 서비스를 위한 현장인력을 충원하기 위한 일자리도 마련됩니다. 정부는 청년 일경험 축적 및 취업역량 강화, 신중년 퇴직자 이력효과 방지, 어르신 소득지원 등 계층별 일자리 창출 등의 일자리 수요에 맞게 필수 공공서비스, DB구축 등 일자리 공급을 한다는건데요. 필요하다면 내년까지 연장도 한다고 하니 구직 활동 중이거나 단기 일자리 필요한 분들, 확인해 보세요.
  • 김하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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