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연구기반 스템융합교육기관 이큐스템은 로봇지도사 과정 수업을 100% 온라인 강의로 한다고 16일 밝혔다.
이큐스템은 기존 온라인 이론 수업과 오프라인 실습으로 나눠 진행하던 방식에서 학습자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10월부터 모든 수업을 온라인 강의로 제공한다. 또한, 수업에 대해 궁금한 점을 바로 해결할 수 있는 화상 통화 상담 서비스도 선보인다.
이큐스템 로봇지도사 과정은 스템교육 분야에서 공신력을 인정받는 미국 카네기멜론 로봇아카데미(CMRA) 프로그램이 적용됐고, CMRA 최상위 레벨의 자격을 아시아 최초로 취득한 강사가 모든 강의를 담당한다. 가상 로봇 프로그램을 이용해 완성된 로봇을 명령어에 따라 컴퓨터 화면 속에서 움직일 수 있게 하는 최첨단 수업 과정도 다루고 있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면 신청 가능하고, 수강일로부터 8주 동안 온라인 강의를 수강한 후 시험에 합격하면 자격증이 발급된다. 해당 자격증을 취득하면 국내 방과후교사 취업, 창업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자격증 소지자에게는 카네기멜론 교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카네기멜론 교사 자격증 소지 시 중국, 싱가폴,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등 CMRA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아시아 국가의 학교에 취업할 수 있다.
김정아 이큐스템 대표는 "대학생, 직장인 등 누구나 개일 일정에 맞춰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10월부터 모든 강의를 온라인에서 실시하고, 가상 로봇 프로그램 등 최점단 프로그램을 활용한 수업을 선보이고 있다"며 "내년에는 코딩지도사, 융합지도사 과정 수강생도 함께 모집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