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말입니다."
귓가에도 맴도는 익숙한 목소리.
그것이 알고 싶다 진행자로 너무나도 잘 알려진 김상중이 오랜만에 연극 나들이에 나섰다.
연극 <미저리>의 주인공 '폴' 역할을 맡은 것.
김상중의 연극 무대 컴백은 18년 만이었다는 점에서 화제가 됐다.
연극 <미저리>의 원작은 스티븐 킹의 소설 '미저리'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앞서 1990년 영화로 만들어지면서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진 작품이기도 하다.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로 너무나 잘 알려진 탓인지,
그알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던 김상중의 연기력이 빛났다.
지난해 MBC 연기대상의 수상자 김상중 아니던가.
공연은 지난 4월 15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사진은 2월 25일 서울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미저리> 공연 후 커튼콜. 사진/이정하 기자